해양생물도감/민물고기

갈문망둑 (Paradise goby)

더드림 2013. 5. 26. 21:51

갈문망둑 (Paradise goby)

 

 

분포:  우리나라 전역의 여러 하천과 저수지(양양, 명주, 강릉, 울진, 포항, 거제도, 진해, 진주, 여천, 승주, 영암, 목포, 전주,

        고창, 논산, 청양, 강화) 및 제주도 천지연 폭포에 서식하며, 중국, 일본 그리고 연해주 등지에 분포한다.
서식지:  갈문망둑은 하천 하류역과 기수역의 자갈 바닥에 서식한다. 기수역에서는 봄에서 여름에 걸쳐 흰발망둑이나 문절망둑의

           미성어와 함께 무리를 이루지만, 그 중에서도 본 종은 염분 농도가 낮은 곳에 많다. 하천 하류역에서는 밀어와 서식처가

           겹치지만 밀어보다는 흡반의 흡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흐름이 없는 곳에 많다.
형태:  제1등지느러미 극조수는 5, 제2등지느러미 기조수는7~8, 뒷지느러미 기조수는8, 가슴지느러미 기조수는 19~20,

        배지느러미 기조수는5, 새파수는 2+9, 종렬 비늘수는 29~30, 횡렬 비늘수는 8, 등지느러미 기점 앞 비늘수는 11~14,

        새파수는 9, 척추골수는 26~27개이다. 몸의 앞부분은 원통형이고 뒤로 갈수록 점차 옆으로 납작해지며, 머리의 앞부분은

        위아래로 납작하다. 악골에는 이빨이 있으나 서골과 구개골에는 이빨이 없다. 원린이 체측 면과 머리를 덮고 있다.

        측선은 없다. 몸의 형태와 체색 반문은 밀어와 유사하나 배지느러미의 흡반이 타원형이므로 구분된다.

        체장에 대한 백분비로서 체고는 18.5~20.9%, 두장은 30.8~34.4%, 등지느러미 기점까지의 거리는 37.2~40.7%,

        가슴지느러미 기점까지의 거리는 31.6~35.2%, 배지느러미 기점까지의 거리는 33.2~37.2%, 뒷지느러미 기점까지의

        거리는 58.8~64.6%, 배지느러미 기점에서 뒷지느러미 기점까지의 거리는 26.3~32.3%, 미병장은 24.0~27.6%,

        미병고는 9.4~11.6%이다. 두장에 대한 백분비로서 문장은 30.0~37.5%, 안경은 19.0~27.0%, 양안 간격은 6.3~12.1%

        이고, 미병장에 대한 미병고의 백분비는 32.0~45.2%이다.
산란:  산란기는 7~10월로 바닥에 절반 정도 묻힌 돌의 아랫면에 알을 1층으로 조밀하게 부착시키고 수컷이 보호한다.

        알의 크기는 장경 2.4mm, 단경 0.5mm의 곤봉 모양으로 끝부분이 약간 둔탁하다. 부화한 자어는 바다로 내려가 가을에

        2~3cm 정도 성장한 후 하천에 들어와 저서생활을 시작한다. 성장하면서 기수역에서 담수역으로 올라간다.
먹이:  잡식성으로 작은 저서동물이나 수서곤충 등을 주식으로 하지만 부착조류를 섭식하기도 한다.
체색:  체색은 담갈색으로 체측 중앙에는 7~8개의 암갈색 반점이 있는데 다소 연결되며, 가슴지느러미 기저부 상단에 뚜렷한

        흑색 반점이 있다. 등지느러미에는 2~3줄의 가로무늬가 있으나 꼬리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는 반문이 없다.
몸길이:  전장 7~9cm
참고문헌:  한국동식물도감 제37권 동물편 (담수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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