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멸 (Japanese sillago)
분포: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황해, 동중국해
서식지: 내만이나 연안의 바닥이 모래나 펄질인 곳에 주로 서식하며, 낮에는 바닥에서 5∼6cm 떨어진 곳에 가장 많고
40m 이상에는 거의 서식하지 않는다.
형태: 몸은 긴 편이며, 앞쪽은 둥글고 뒤쪽은 측편한다. 머리는 약간 길며, 주둥이도 긴 편으로 앞쪽은 가늘고
뾰족한 편이다. 입은 작고 비스듬하며, 위턱이 아래턱보다 길고 양 턱에는 이빨이 있다.
등지느러미에서 옆줄까지의 가로줄 비늘수는 3∼4개이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서 제 2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거의 같은 모양, 같은 크기이다. 꼬리지느러미 뒤끝 가장자리는 다소 오목하다.
두 눈 사이와 뺨에는 둥근비늘도 섞여 있지만 대부분 빗비늘로 덮여있다.
산란: 산란기는 4∼9월로서 연안의 모래바닥에서 주로 산란하며, 주 산란군은 2년생 이상이고, 산란기 동안에 60∼100회
이상 산란한다. 1회의 산란수는 1만∼2만 개이며, 총 산란수는 70∼200만 개이다.
성장: 서식장소에 따라 성장이 다르지만 보통 만 1년이면 가랑이체장 5.3∼15.5cm, 2년이면 13.8∼21cm, 3년이면
19.3∼24cm, 4년이면 23∼26cm로 자란다. 체장 30cm
회유: 10∼12월경 중국연안 및 서해안 일대에 서식하다가 수온이 내려가면 제주도 서방해역 수심 80∼100m되는 곳에서
1∼3월까지 겨울철을 보내고 봄이 되면 북쪽으로 이동한다.
먹이: 새우류, 게류, 딱총새우류, 갯지렁이류, 오징어류 등을 먹으며, 수온 8℃ 이하에서는 전혀 먹지 않는다.
체색: 몸 빛깔은 등쪽은 연한 황색이고, 배쪽은 연한 담색을 띤다.
참고문헌: 한국연근해 유용어류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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