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쥐치 (Black scraper)
제주도 동방해역~둥중국해의 남부 해역까지 수심 70~100m 수층에서
무리를 지어 광범위하게 서식합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 중국연안, 황해, 동중국해, 일본 연안에 분포합니다.
몸은 긴 타원형으로 측편되며, 수컷은 암컷보다 채고가 낫습니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서로 떠어져 있고,
배지느러미의 가시는 움직일 수 없는 1개의 가시로 되어 있습니다.
주둥이는 길고 수컷은 그 위 부분이 융기되나 암컷은 직선이거나 약간 오목합니다.
이빨은 앞니모양이며, 옆줄은 없습니다.
비늘은 미세한 융털모양으로 손으로 만지면 꺼칠꺼칠합니다.
등지느러미의 가시는 눈 중앙위보다 약간 뒤쪽에 위치하며, 가늘고 긴 편입니다.
몸 빛깔은 등쪽은 회색을 띤 청색, 배쪽은 담색을 띠며, 등·뒷지느러미는 녹청색이고
가슴·꼬리지느러미는 암청색을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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